안녕하세요
지난겨울에 집에서 김장을 했는데
용량이 너무 많다 보니 손대기가 어려웠어요
근데 안하기는 너무 아깝고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종류를 무와 배추를 따로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감자를 심었던 밭에 감자를 캐고 거기에 무를 심었죠
시골 부모님 밭에서 감자 고구마 캐기 체험
안녕하세요 추석 때 부모님이 계신 시골에 가서 며칠간 일을 도와드렸어요 일을 도와드릴 때는 핸드폰 안 들고 일해서 중간에 하다가 찍은 거예요 한 줄로 줄 서있는 감자들 알맹이도 큼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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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2가지와 무 3가지 심었죠
그때는 심은 밭을 보고 심은거야??
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밭이였는데....
이렇게 초록초록한 결실을 열었어요
저도 오랜만에 가서 본 변화라 정말 놀랬어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깐 아빠가 무가 이쁘다고
찍으라 해서 냉큼 찍었어요!
진짜 자그마한 알타리무(?)가 이쁘죠??
이쁘게 잘빠진 무가 모이고 모여서 다듬었더니
이런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사실 다듬기 전에는 이것보다 2배가 많았는데
못쓰는 잎들 떼고 정리를 하니깐 저렇게만 남더라고요
다듬는데 오래 걸렸는데ㅠㅠ
이게 수박무라고 해요
핑크색으로 되어있고 알타리무보다 작아서
귀엽고 이쁘고 맛도 좋다고 해요
다 가진 무였어....
잘 씻은 무를 소금에 절이고 절일 때까지 기다려요
밭에서 직접 재배해 뽑은 무!!
단단하고 무거운 무!!
무 위부분을 조금 남기고 잎을 모두 잘라줘요
자른 무는 쓰임에 따라 나눠 줘요
무 위 잎 부분은 시래기를 만든다고 해요
이렇게 널고 말려주면 시래기가 되는 거죠
깨끗하게 씻은 무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어서 동치미를 만들어요
항아리에 재료들을 담아서 꽉 묶어서
숙성을 시켜야 한데요
다듬은 무를 소금에 절인 무와
갖은 재료를 갈고 찹쌀풀을 섞고 고추가루를 풀고
양념을 만들어서 엄마손맛으로
구석구석 잘 버무려 줘야 돼요
그럼 맛있어 보이는 무김치가 완성이 됩니다!!
맛을 본 저로서는 우리 엄마 김치가 최고입니다!!
무를 심고 재배해서 김치를 담가 봤는데요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이 정도는 쉬운 거야~" 하시는 어머니..
대체 본격 김장은 어떨지 걱정되면서 기대가 됩니다
김장 도와주기 배추 편에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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